2022년이 되고 제 고객분들은 셀러도 집을 파시고 바이어도 집을 사셔서 행복한 연초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셀러분들은 누구나 만족할 만한 가격을 받으시니 당연히 기쁘실테고, 개인적으로는 제 바이어 분의 주택구입이 가장 기쁩니다. 사실, 너무나도 오른 가격때문에 마냥 기쁘기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아무래도 진정되지 않는 주택시장을 생각해 보면 하루라도 빨리 사야 그만큼 이익이 되기때문에 그동안 놓친 많은 물건들이 아쉽기만 하지요.

아래는 단독주택(50만불 이상 기준)

2020년 대비 평균 35만불 올랐다고 하니 그냥 비싸서 사기 어려운 걸로 치부하고…

런던집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그런데 보면 다른곳도 못지 않게 올랐네요. 특히 둘째 아이가 가고싶어 하는 학교가 있는 옥빌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넘사벽이었지만 지금보니 토론토보다, 벤쿠버 보다 더 (월등히) 비싼 집값이네요.

사실 런던 집값은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저렴한 곳이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곳은 윈저였지요. 암튼 런던은 ㅡ싸스캐츈을 제치고, 위니펙과 에드본큰을 제치고….오타와 까지 가뿐히 제치고 더이상 저렴하지 않은 중소도시가 되었네요.

외국인에게 붙는 세금이 제외된 첫 중소도시여서 인지, 아직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이어서인지, 새로 유입된 인구가 그리 많다고 하니 수요와 공급에 따른 것인지, 또 이 모든것이 복합적인 원인인 것인지…아뭏튼 절대로 쉽지 않은 마켓입니다. 모기지 이율이 10%였을때도 무턱대고 사던 바이어들이 있었는 예전과는 달리 3%도 비싸~ 하며 외면하는 바이어들이 있다는 짤을 보았는데 그와는 별개로, 지금부터 집사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하우스푸어가 되기 쉽겠죠?

주택 구입시 간과하기 쉬운 보험료, 재산세, 유지수선비, 콘도관리비, 유틸리티비와 주택 관리에 따르는 시간과 노력도 한번 더 생각해 주시고, 모기지의 이율뿐 아니라 매달 모기지 상환금액도 함께 고려해서 행복한 오너^^ 되시길 바랍니다~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뜨거운 런던 부동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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