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프로 알아보는 부동산, 모기지 시장입니다.

사실, 모든 정보들이 GTA 를 위주로 되어있어서 GTA만을 위한 정보들이 많고, 그렇지 않으면 GTA를 포함하는 온타리오의 정보들이 많기 때문에 GTA를 벗어난 지역만을 위한 정보들이 없는 편인데, 마침 GTA 와 GTA 이외 지역으로 나눠 발표한 부동산 정보가 있어 가져왔습니다.

​먼저 5년 상환 모기지와 스트레스 테스트 기준율을 보면, 이것은 전국적인 것이라 토론토 자료 같이 보시면 되겠네요. 일반적으로 상환해야할 모기지 이율보다 강화된 스트레스 테스트 이율로 계산하면 개인에게 약 15,000-18,000 달러의 여유자금을 주게되어 갑자기 이율이 올라도 버틸 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올해 각 지역간 이동을 보여주는 그래프 입니다. 알버타, SK, MB NL, ON 은 줄어들고 BC, NB, NS 로 인구유입이 많이 되는 모습입니다. 이민정책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고, 주로 휴양지기후, 물놀이 가능한 별장지역 등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하네요.

이민과 부동산의 관계에서는 2017년 이후 여전히 셀러 마켓인 이유가 이민을 받아들이는 수가 급격히 늘어서라고 하는데, 특히 이민을 오는 가정용 주택(최소 방 3개) 인 집들이 많이 모자라고, 그와 더불어 독립해 가는 밀레니얼들의 주택구입도 합해서 셀러 마켓이 유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이후로 매물도 급격히 줄어든 모습인데, 2020년 과 2015년 을 비교하면 매물 자체가 80% 줄어든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2015년에 집 사신 분들은 리스팅 가격 다 주고 사신분들 거의 없죠? 집도 리스팅 가격보다 좀 싸게 사고, 모기지며 인스펙션 등의 컨디션도 일주일에서 열흘정도 넣어도 거래가 충분히 가능했던 시기였습니다.

Month Inventory 가 2 이상 되어야 균형된 시장이라고 했었는데 그래프 보니 3-6개월 Inventory가 균형된 마켓이라네요. 지금은 완전 핫한 셀러 시장입니다. 그래프에서 보이는대로 1 밑으로 떨어져 있는 그래프는 마켓에 나와있는 모든 물건을 파는데 1달이 안걸린다는 이야기거든요.

런던 마켓은 셀러마켓이고 과열이고 가격이 너무 올랐고….. 라고 해도 최고로 오른 지역들 뽑아보면 런던은 명함도 못 내미는 수준입니다. 우드스탁, Bancroft 참 많이 올랐네요. 미시사가나 옥빌이 상대적으로 적게 오른것 처럼 보이지만, 원래부터 넘사벽이었다는 사실! 온타리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이 다 올랐습니다. 각자 살고 있는 도시가 제일 많이 오른것 처럼 느껴지시겠지만 말이죠.

그리하여, 결론은 GTA를 제외한 온타리오 지역의 평균 집값은 펜데믹 기간동안 미친듯이 올라 평균 20만불이 올랐습니다.

한가지 추가하고 싶은 것은 이민자와 렌트 물건입니다. 펜데믹 동안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으로 임대수입에서 막대한 감소를 경험한 임대사업자들은 높은 집값을 기회로 많이들 정리 매각하신 상태입니다. 그래서 렌트가 지금 턱없이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임대업자들이 판 집들이 일반 가정용으로 다시 변환하기 쉬운 방 3개 이상의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들이었기 때문이지요.

​이제 다시 정상적으로 이민자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하게 되면 렌트용 아파트나 주택을 하루아침에 지을수도 없고, 방 1개나 2개 학생용에 이민가정 (많게는 5명이상)을 임대줄수 없게 되면 렌트시장의 과열이 예상됩니다. 다른 나라의 렌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캐나다 경우엔 이미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부담이 큰 렌트 가격이 더 높아질수 있고, 그로 인해 집 구매를 원하는 이민자들이 많아지면 그때문에 또 집값은 다시 오르기 시작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만간 주택구입을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지금 주택경기가 잠시 주춤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이용하여 구입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습니다.

GTA를 제외한 온타리오 부동산 2021년 상반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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